지금까지 연애하면서 스냅촬영을 세 번을 했었다.
결혼식장 입구 쪽에 놓아둘 사진으로
이거 재탕해야지.라는 생각에
스튜디오 촬영은 생략할래.라고 했었다.
구체적으로 뭐 놓아둘까 하고 사진을 살펴 보다가 흠
11년도 사진
교정 중이네.. 흠 심각하게 못 생겼다. 쓰고 싶은 사진은 단 한 컷
14년도 사진
이건 좋아. 3~4컷 정도 사용 예정 ! 야호
16년도 사진
제일 마음에 들어!! 쓰고 싶은 컷 넘나 많아!!!
아하하하하하 비밀여행이었던지라 사용 못 한다는 게 함정 ㅠㅠ
포토샵으로 합성했다고 할까 진지하게 고민 중...
뭔가 20% 부족한데. 싶은 기분이었다.
+
나에게는 옛날부터 웨딩 사진에 있어서의
로망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바로
부모님 결혼사진 들고 사진 찍기 + 각자의 어렸을 때 사진 들고 사진 찍기
그래서 처음에는 스튜디오 촬영은 생략하고
예식 당일날 일찍 가서 요렇게 두 컷 찍자 생각했다가,
아냐 결혼식 전에 셀프로 나의 로망 두 컷을 찍어서
예식장에 걸어두자!라고 생각헸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