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했던 나의 스드메 후기를
잊어버리기 전에 남겨서 헤매고 있는 예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선 웨딩 박람회 절대 가지 말라는것!!
거품이 많고 절대 싸지 않다는걸 말해주고 싶다
나는 디*인 웨딩 박람회를 친구 추천으로 갔었는데
오늘 당장 안하면 이 가격에 못한다는 말을 듣고 계약을 해버렸었다
그때 스드메 견적이 190만원대가 나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거였다
절대로 오늘 아니면 이 가격에 못한다며 부추기는 곳은 하지 말기를!!
나중에 나도 이것때문에 피눈물 흘렸더랬다
계약금을 20만원 돈을 냈었는데
이게 2주가 지나면 돌려받지 못하는 거라
나중에 더 싼곳을 발견해도 계약금이 아까워서 망설이게 된다
나도 그랬다는.....
일단은 스드메는 끝냈다는 생각에 마음 놓고 있던 나에게
언니가 어느날 인스타를 하다가
모노스케일이라는 곳을 나에게 공유해줬는데
스드메 풀패키지가 109만원이라는 거였다!!
더 알아보면 가격이 더 붙겠거니 하고
카톡으로 상담을 해봤는데
스드메로는 전혀 더 붙는것이 없었다...
게다가 사진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고
나는 웨딩사진에 입는 드레스가 중요했는데
내가 딱 원하는 스타일로 드레스가 구비되어 있어서 딱 좋았다
게다가 훨씬 저렴.....
모노스케일은 엘리스웨딩이라는 소규모 웨딩업체와 함께 일하는 곳이었는데
그곳의 플래너님이 드레스, 웨딩사진, 예복을 모두 가성비 좋은곳으로 소개해줘서
거품도 거의 없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20만원의 계약금을 포기하고 결국 엘리*웨딩을 선택했는데
사진도 찍고 드레스 셀렉도 끝난 지금
매우 만족스럽다!!!
큰 대형 웨딩 업체 보다는 엘리스웨딩 처럼 소규모 웨딩 업체로
스드메를 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퀄리티가 좋다는 것을 이번 경험으로 알게 됐다
하지만 결혼 준비는 평생 한번이기에
이런 거품을 알아보기는 정말 힘든듯 ㅜㅜㅜ
누군가에게 나의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출처] 나의 스드메 후기|작성자 bonobono8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