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 3 주년.. 두둥~
출산 후 그냥저냥 아기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흑흑 " 나는 진정 아줌마의 길로 들어선 것인가"
그러던 어느날..
신랑의 서프라이즈
리마인드라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또 한 번 이쁜 옷 입고 기념 촬영을 했네요
아~~ 결혼 준비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제가 드레스 입고 너무 행복해하더라는 ...
맨날 술만 퍼드시고 오시던 남푠님이 이렇게 이쁜짓을 할 줄 ..
이 맛에 산다지용~ ㅋ
신랑이 알아보고 예약까지 해놓았길래..
좋다가 살짝 걱정 됐거든요
이 남자 어디가서 눈팅이 맞고 온거아냐
어디서 이상한 거 해가지고 온거아냐
물론 내색은 안했습니다 김샐까바~~ㅋ
폭풍검색,,, 검색,,, 검색,,,
레테에는 후기가 별로 없다 ㅡㅡ
초록창 검색,,,
옹,, 핫태핫태,,,,,, 많이 하는 곳이군,,,
가격 나쁘지않고,,,,
홈피들어가서 컨셉 살펴보고,,,
그래도 직성이 안풀려서 담당자랑 전화도 했져
음... 괜찮다~~~
그리고는 촬영날 부랴부랴 친정엄마께 아들 던져드리고 ㅋ
메이크업샵으로 고고~~~
어 .. 소개해준 메이크업샵 제가 아는 곳이였어요
여기 친구가 결혼할 때 했던 곳..
우왕 리마인드촬영도 이런데서 메이크업을.. 일단 안심 and 기대
화장 자연스럽고 헤어 제가 사진 몇 장 가지고 갔더니
컨셉에 맞춰주셨어요
역쉬~~~ 맘에 들었음요
사실 저 본식때 헤어땜에 맘에 안들어서 좀 짜증났거든요
그 때 보다 훨 예쁨~
스튜디오로 고고~
가장 깔끔하고 인물중심인 셋트장으로 골랐어요
전 집에도 가구 없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사진 뒷 배경 많은 건 싫더라고요
제가 젤 맘에 드는 컷이예여`
저희가 따로 준비해가서 찍어달라고 하니 이렇게 이쁘게 ~~
액자로 바로 찜!!!
생각보다 흑백컷 너무 이뻣어요~
사실 드레스컷은 몇 컷 안찍었는데
나중에 수정본 보니까
더 찍을걸 아쉬움.
슬림한 거 입을 걸..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출산 후 배가 신경쓰여서... 쩝.......
야심차게 준비한 흰정장= 일명 빽정장이라고 하죠
이게 어찌나 해보고 싶던지 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뭐라해도 저는 이쁨....
웨딩쎄미 촬영도 많이 하시던데용
우리 결혼 할 때는 없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속전속결~ 성공적으로 촬영 마쳤어요
간단한 촬영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용
[출처] 리마인드? 모노스케일 쎄미촬영 후기~ (레몬테라스 [인테리어,리폼,DIY,요리,결혼,육아]) |작성자 roro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