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스케일에 촬영 작가분들이 10명이 넘게 있어서,
각자 스타일도 다르고 그래서 걱정이 되었는데 어느 정도의 메뉴얼과 포맷이 있어서 거기에서 넘어가지는 않는다고 하였고,
사실 기록형이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본식 전날에 담당해주시는 촬영 작가님께 연락이 왔고
본식 당일에 45분 전쯤에 도착하셔서 셋팅을 하신 후 촬영을 시작해주셨다.
최대한 의식을 안하려고 했고ㅎㅎ
잘 찍어주셨으면 하는 마음만 계속 들었었다.
여기저기 막 다니시면서 다양한 구도로 찍어보시려고 노력하시는걸 보고
오 저기에도 숨어서 찍고 계셨네ㅎㅎ
라며 오히려 본식 작가님들보다 더 열심히 다니시면서 찍어주시는 것 같았다.
폐백까지 모두 종료되고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고
한 2주 안되서 구글 드라이브 URL을 보내주셨던 것 같다.
용량은 대략 13기가 정도가 되었고
촬영 시간은 35분 정도 촬영이 되어있던 것 같다.
찍어주신 결과물을 봤는데
굉장히 뽀얗게 잘 나오고 선명도도 굉장히 좋았다.
정말 큰 TV 화면에서 봤을 때도 깨지지도 않고 잘 보였다.
오히려 사진보다 영상이 더 잘나온 것 같았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ㅎㅎ
촬영기사님들도 많고 그래서 어떤 기사님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가성비 있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모노스케일 DVD도 괜찮은 것 같다~
자료를 찾을 때 이 곳이 너무 후기가 없어서 좀 긴가민가하고 불안했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기록을 남겨둔다~
아, 참고로 어떤 분의 후기를 보니 뭔가 잘린 내용도 많고 그래서 좀 아쉬웠다는 평도 있어서
그 부분도 굉장히 걱정됐었는데 담당자에게도 여러번 말씀을 드려놓았었어서 그런지
다행히 그런 장면은 거의 없었어서 안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