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스케일 후기 (블로그 리뷰)

세상의 모든아침 웨딩 50층 / 세모아 웨딩음식 / 라잇더데이(디렉팅) / 모노스케일(본식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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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 모노 스케일

정말 많은 분들이 세상의 모든아침 웨딩 / 메뉴 혹은 가격 및 디렉틱 업체 컨텍

여부 결정에서 많은 쪽지와 댓글을 주셔서 진솔하게 다시한번 포스팅

솔직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여기 포스팅한 사진은 "모노스케일"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영상 및 사진관련은 개인적 쪽지 댓글 주시면 솔직댓글 드릴꼐요)

세모아(세상의모든아침)에서 예식은 정말 만족했지만 미흡했던 점 혹은 아쉬웠던

모든 점 (하객상대로 들었던) 내용 모두 포함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극히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토대로 포스팅 합니다)

12월 8일 12시 예식 / 정말 너무 추웠던 토요일 낮이였습니다. 12월중에 제일 추웠던거 같아요. 갑작스럽게 바뀐 날씨때문에 지인들 오시는데 너무 번거로울듯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가장 인기자리가 좋은 창가자리 ㅎ

아...저도 여기서 밥 한번 먹고 싶었는데 ㅠ.ㅠ 정작 저는 못먹었어요;;;;;

 

여의도 한복판 50층이라 뷰가 정말 좋습니다. 한강/국회의사당/ 서울의 탁 트인 뷰를 제대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창가자리는 대부분 가족들 혹은 지인들중 나이가

있으신 분들 위주로 착석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을 디렉팅 업체에서 도와줍니다.

( 사전에 미팅을 하고, 자리 안내까지 요청한대로 안내,

혹은 미팅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진행합니다)

세상의 모든아침은 50층에 위치한 전경련회관 입니다.

일반적인 웨딩홀이 아니라 레스토랑을 대관해서 예식을 진행하다보니 다른웨딩홀

처럼 기본적인 안내나 식의 대해서 리드해주시는분 따로 없어서 디렉팅 업체와

같이 진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디렉팅 업체는 여러군데 있지만 저는 세모아에서

추천해주신 "라잇더 데이" 에서 진행 하였습니다.

 

라잇더 데이 직원들..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1. 부케가 조금 부실했습니다 ㅠ 신부가 불만이 많았던 부분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개인적인 차이가 물론 크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전에 조율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컸던 부분 입니다.

2. 라잇더 데이 대표와는 정작 미팅을 못했고, 직원들이 대부분 모든걸 서포트 했던점 / 직원들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모든걸 다 만족할 수 없지만, 큰돈 나가는 예식이라 서로 충분한 대화를 했지만,

거의다 추가요금이 붙어요.

다른업체 컨텍하셔도, 이런 부부분을 꼼꼼하게 조율하시는게 좋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 예식은 낮 12시 / 저녁 6시 두차례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대관은 3시간 기준 입니다. 대관료 : 350만원

식대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8만 / 10만 택일 입니다.

음료 및 맥주는 캔으로 제공 / 개당 / 4천원,5천원

와인은 한병 병당 / 5만원 ( 세모아와 미팅시 선택여부 가능합니다)

 

다른 예식장과 비슷하게 오전 10시 반정도 도착해서 사전에 준비된 사진찍는 포토작가님과 사진을 미리 찍습니다. 51층에는 야외가 있어서 날씨가 허락되면 정말 이쁜 사진 찍으실수 있는 장소로 충분합니다.

봄/가을에 예식하면 충분하게 시간 여기서

보내실수 있을듯 합니다. ( 하객분과 신란&신부)

디렉팅 업체 / 라잇더데이 / 에서 해준 부분 입니다. 신랑신부님께 사진을 받아서

식날 이렇게 세모아에 예식에 필요한 부분을 서포트 해줍니다.

디렉팅 업체 비용은 따로 지불 하셔야 합니다. (180만원)

사진 디피를 하고, 꽃장식 꾸미고, 하객을 안내하고,신부 대기실 의자 및 하객중

애들 데려온 분 의자 가져다주는일 / 예식에 있어서 신랑신부가 자연스럽게

예식을 할수 있도록 사전에 미팅을 하고 절차대로 도와줍니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음향 및 조명까지 모두 여기서 관리를 합니다.

식순지 및 예식이 진행되는 개요 / 축가 및 사회자와 모든 인터뷰도 사전에

도와줍니다. 정말 신랑,신부는 크게 신경쓸거 없이 사진이나 혹은 꽃장식에서

하시고 싶은 취향만 잘 말씀해주시고, 금전적인 부분만 허락되신다면 예식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꽃값은 기본은 250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정말 화려하게 더 많이 꽃을 놓을수도

있지만 금액은 + @@@@@@@@

저는 기본으로 했습니다. (원하는 시안은 다 추가요금이었기에 ㅠㅠ..기본금액으로 할 수있는 부분 제한있습니다. 250만원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해보임..)

 

그렇게 그날 예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신랑 신부와의 만남 / 그동안의 3년 연애를 이제 종지부 찍는날 이였습니다. 설레 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저에게 이렇게 멋지고 화려한 곳에서 결혼을 할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저와 결혼해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는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세상에서 제가 마지막 신랑이 될꺼라는 재미난 상상을 했습니다. 결혼은 저에게

정말 커다란 산이였고, 현실이였는데,그런데 정말 그런날이 왔습니다.

신부 대기실 입니다. 세모아 자체가 화이트톤으로

모두 건물구조가 되어 있어서 낮에 보면 정말 밝은 분위기에서 모든 예식이

진행된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 속에서 활짝웃고 있는 여친..

정말 설레었던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 신부의자는 왠만하면 높은의자로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양 옆으로 긴의자 하면 신부가 좀 작아 보인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희도 식전날 높은의자로 바꿨습니다***

사진촬영 : 모노 스케일

그렇게 시간이 다가오자 벌써 사람들로 많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정말 정신없었던 순간 같았어요. 결혼이라는게.. 참 재미있다고 그때 느낀게

저기 있는 모든 분들은 개개인은 서로 잘 모르지만 어찌됬던 저랑은 개인적으로

모두 인연이 있는 분 아닙니까? ㅎㅎ 그 분들을 한자리서 볼수 있다는 그 경험.

그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절차대로 1부 예식은 진행 되었습니다. 1부/2부 나뉘어서 예식을 합니다.

다른 예식장에서 보시는 느낌이랑 비슷하고, 좀더 다른부분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분들은 디렉팅 업체와 미팅을할때 조율하시면 그 부분에 맞춰서

예식을 진행 도와줍니다.

그러니까..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세모아에서 결혼을 하실계획이면 디렉팅 업체를 반드시 둬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 / 50층 / 12시 예식 /

정말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부 예식 중간에 아버님의 덕담.. 아버지 덕담하실때 눈만감고 들었습니다.결혼준비하면서 아버지와 나누었던 수많은 대화 그리고 사소한 트러블 때문에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아버지보면 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목소리가 너무 작았습니다. 야속하게 지나버린 세월에 아버지

역시 많이 약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비바람을 가운데서 맞고 있었던 남자 / 아버지.

이제 저도 그 자리를 대신해야하는 통과의례 앞에서 많은 복잡함이 있었습니다.

 

1부 예식은 생각보다 금새 정리되었던거 같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내외면 정리 되었던거 같습니다. 1부 예식이 끝나면 그때부터 이제 식사가 제공이 됩니다.

식사는 금액 결정후에 최종적으로 세모아쪽과 1~2주전에 최종 메뉴 결정에 대해서

제대로 하게 됩니다.

(식사 메뉴는 하단에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사진촬영 : 모노 스케일

1부 예식을 맞치고 이제 저희는 2부를 준비하러 갑니다.

이때 시간 텀이 잠시 10~15분 주어지는데 별도의 장소에서 2부웨딩

으로 준비한 드레스로 다시 환복합니다. (환복장소는 미로처럼 안쪽에 있는데 공간 충분합니다 / 신랑신부 개인소지품은 그쪽에서 보관합니다)

저희가 환복할때 하객들은 식사를 합니다.

보통 나오는 순서가 1부 예식 끝나고 식전빵 ->스프->샐러드->리조또->스테이크->커피&디저트 순서 입니다.

하지만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조금 늦께나오는 경향이 간혹 있다고 하니까

이부분 업체랑 미팅 하실때 컨텍 잘 하셔야 합니다.

(고기의 신선도 및 미디엄/웰던인지 이런 사소한 부분이요.)

(근데 여기 재미있는부분이 스테이크 나오는데 할라피뇨랑 피클은 안줍답니다)

말이 되나요? 세상 천지에 살다살다 그런말은 처음들어와서..

물어보니까.. 머 원래 그렇고, 그동안 요청한적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요청 했습니다. 그냥..피클이랑 할라피뇨 달라고...

그것도 알아본다고 하고 ,결국 못이기는척 해줬는데, 피클만..제공된다며..

아주 인심 쓰는거처럼 느껴져셔 솔직하게 기분 나빴습니다.

돈 8만원짜리 식사에 피클 안나오는가게 봤나요? 그럴수도 있다 쳐도, 스테이크

나오는곳에 그거 안주는곳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대략 1시 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2부 예식도 식순지에 맞게 절차대로 진행됩니다.

저희는 축가와 이벤트 부분이 2부에 있었습니다.

 

사진촬영 : 모노 스케일

라잇더 데이에서 진행해주셨던 이 부분 넘 좋았습니다.♥

처음에 하객자리에 비치된 젠가 블럭사이즈에 신랑신부를 위해서 덕담을 써주고..

그걸 신랑 신부가 골라서 선물을 주는 시간이였는데, 소소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이벤트 관해서는 디렉팅 업체랑 조율하시면됩니다. 얼마든지 지정된 시간내에서

하시고 싶은 이벤트를 진행 하실수 있습니다)

 

그 많은 하객꺼중에 제가 뽑았던 저의 절친의 메시지 !!!

"제발 철좀 들어라 신랑아" ㅋㅋㅋㅋ 하지만. 뒤에 메시지는 감동@@

사진 촬영 : 모노 스케일

그렇게 2부 예식도 잘 맞치고 이제 예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진을 "모노스케일" 이라는 곳에서 진심 협찬없이 진행하였습니다..ㅎ

스냅사진 업체인데, 충분히 잘알아보고 선택 하였습니다.

사진+영상 해서 대략 60만원대 견적 받았습니다.

사진을 잘찍어요~~ 이런 뻔한 미사어구는 생략합니다. 당연히 작가님 오시는데

프로가 오십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사진을 보면 대부분 그분의 센스?로

컨텍되는 사진이라 스타일 보시고 선택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

사진과 영상은 보통 시간대비 계산이 되는데 저희는 이날 식장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바되었는데, 2부 끝까지 신경써주시고 가셔서 만족합니다.

다만 사진 작가님의 실력은 호불호가 분명 있을수 있습니다. 저는 다만 딱 리드하시는 부분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전체사진 찍으실때, 원할하게 빨리 진행이 못되었던점.. (작가님 목소리가 작아서 하객들에 묻혔떤...ㅠ)

하지만 100% 어떻게 만족합니까. 나름 괜찮습니다. 가성비 좋은곳 찾아서 진행했던 모노스케일, 작가님 사진 보내주신거보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지만 끝까지 자리 지켜주시고 촬영해주신 부분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직업 의식이 대단한분 ♬

일단 사진이 세모아 자체가 화이트톤이라 정말 잘나와서 대부분 저는 만족했습니다.

영상이 정말 대 만족합니다. 영상 꼭 추천드립니다. 화질이 풀 HD급이라 정말

생생하게 집에서 다시 돌려보실수 있습니다. 영상이요... 좋은게..

집에와서 귤 까먹으면서 보면, 당일날 정신없어서 인사 못드렸던 지인이나

영상속에서 사소하게 나오는 모든 부분들이 정말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갑니다.

근데.. 모노스케일 그날 저희쪽에 와서 영상 찍으셨던분.. 왜이리 미남이세요?

ㅋㅋ 매너도 좋고 사람 진짜 좋았습니다.

사실 사진은 내가 찾아봐야 그때 보이는데, 영상은 보고 있으면서 나오니까

또 다릅니다. 꼭 영상도 진행하세요 ^^ 다른건 몰라도 진짜 영상은 어들 하시던

꼭 하세요 ㅎㅎ 저는 너무 만족 ㅠㅠ

그렇게 2부 예식도 잘 마무리 할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아침 / 라잇더 데이(디렉팅업체) / 모노스케일 (본식스냅 사진업체)

사진 촬영 : 모노스케일

 

사진 촬영 : 모노 스케일

꽃장식에서 쓰였던 꽃은 나가는 하객들에게 이렇게 꽃다발 식으로 나눠 줍니다.

하지만 꽃의 양이 절대적이라 모든분들께 선물드리지 못한점은 아쉬웠습니다 ㅠㅠ

꽃값 따라 물론 꽃의 양이 정해지겠지요?ㅎㅎ

꽃 가져 가시는 분들은 발걸음 정말 해피해 보였습니다. 일전에 저도 지인 결혼식

갔다가 갈때 한아름 꽃안고 집으로 갔는데,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꽃이라는게 참 받으면 기분 되게 좋더라구요.

 

사진 촬영 : 모노 스케일

이제 세모아에 서 진행된 예식 음식 메뉴 입니다.

아.. 창가쪽은 아무리 봐도 이뻐요.. 내년에 꼭 저기가서 기념일날 밥 먹어야겠어요;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가...

세모아는 신랑신부 식사를 그 전에 와서 먹습니다. 식날 정신이 없고, 일단 대부분

시간에 맞게 정해져 있다보니(레스토랑이라..) 거의 못먹는다고 보시면됩니다.

 

식전 빵과 조개살 스프... 빵은 부드러웠고, 마아가린에 발라 먹는 느낌 그대로 입니다. 조개살 스프는 진한 맛이 있었습니다. 스프의 따뜻한 온도가 좋았습니다.

(본 사진은 일전에 미리가서 시식한 저녁때 찍은 사진)

그리고 앞에 사진 빵과 스프가 나오고 나왔던 샐러드 입니다.

저희는 어른들 입맛에 안맞으시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지인들 대부분 만족하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색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ㅠㅠ

저희가 예식 2주전 바꾸었던 해산물리조또 / 성공적입니다.

원래는 기본 파스타 이지만, 저희는 하객중에 연세가 있으신분이 많아서

밥을 드리고 싶어서 선택 하였습니다. 느끼하지않게 살짝 매콤하게 요청드렸습니다. 리조또 / 파스타 조절 가능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스테이크 / 저희가 맛보러 갔을때는 소소 였는데, 당일날

나온 스테이크는 다들 괜찮았다고 합니다. 숙성은 업체에서 10일전부터 해주셨고, 모든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나왔습니다.

커피와 딸기 디저트

딸기는 제철이 아니라 공수가 힘들어서 처음에 안된다고 했는데, 일주일전에

세모아 측에서 맞춰준다고 해서 진행... 너무 이뻤습니다 ㅠㅠ감사합니다.

맛있는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의 마무리가 완전 깔끔합니다.

이번에 세모아에서 예식을 진행하면서 비용적으로 많은 지출이 걱정되었지만

제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지인들을 이번에 제대로 대접하자는 생각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결혼식에 많은 비중을 둔건 사실입니다.

음료는 맥주/콜라/사이다 캔으로 나오는데 한캔당 : 음료가 4천원, 맥주가 5천원으로 계산됩니다. 와인은 넣을수도 있고, 뺄수도 있어서 이건 조절 하시면 됩니다.

 

세모아에서 결혼식 끝날때쯤 정말 진이 쏙 빠지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웠던 개인적인 부분은 식사를 이날 못한점 ㅠㅠ 예식전에 신랑 신부는 1~2주전에 업체가서

맛볼수 있습니다. 그날 맛보는게 식날 나오는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사람인지라 ㅠㅠ 당일날 식 끝나고 나니까 너무 허기지더라구요;;

간단하게 빵이라고 좀 가져다줄지 알았는데 그런거 절대 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

보통 예식 끝나면 다른 식장들은 신랑신부 밥 정도는 챙겨 주는데, 여기는 일전에

와서 먹었으니 안된다. 딱 그 정도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지상정인데... 좀;;;;

정말 너무 힘드니까 여기서 예식하시는분들은 꼭 끝나고 드실 간식이라도 챙겨가세요. 돈주고 사먹기도 그래요 / 그날 페이하는거 보면 식사여기서 하고 싶은 마음은

안생기더라구요;; ㅎ

그리고 하객들 불만중 최고봉은.....

주차차량 나갈때 아주 개판 입니다. 진심 이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있는데, 5~6층 주차하신분은 나갈때 한시간이상 소요..

실화 입니다.. 나가는 출입구가 하나 인데 주차티켓을 일일이 확인;;

시간 좀 정해놓고 그 시간대 나가는 차량은 안잡으면 안되는건지...

유도리 진짜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엄청나게 시간이 소모됨을 아셔야 합니다...

그걸 일일이 티켓확인을 하니 막히지요..

생각해 봅시다. 전경련 / 여의도.. 주말에 그 건물이 막힐 이유가 딱히 있는건지..

제 소중한 지인들 오후 시간 출차하는데 한시간이상식 소모되었다는 말에..

좀 많이 짜증 났습니다. 너무 상업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니면 제가 시스템을 너무 모르는걸까요? 모든 사람이 지적하면 문제의 소를

제기하는게 맞습니다.

주말식장에 오는사람이 대부분 일텐데 그걸 티켓을 일일이 확인을 왜하나요;;

어차피 주말이라 여의도 건물도 텅텅비고 사람도 별로 없는데...ㅡㅡ

세모아 12시 누군가 예식한다고 하면 오후 날릴생각하셔야 합니다.

2:30~3:00 마무리 되고, 주차 차 빼는데 한시간...

그럼 도로 진입하면 서울 딱 막힐시간이죠?ㅎㅎㅎ 집에가는거 포기해야합니다.

제가 세모아 하객으로 가게 된다면 절대 차 안가져 갑니다.

( 이런부분은 사실 스카이팜 즉 세모아에서 신경쓰는게 맞지 않나요;;

전경련 건물이라 관활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는건데 아무튼...)

12월 8일 예식 지출 내역 (쪽지로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그냥 공개합니다.)

음료,맥주값 : 54만원

대관료 : 350만원

식대 : 1200만원 ( 1인당 8만원/150인분 사전예약)

디렉팅비 : 180만

꽃값 : 250만

세모아에서 예식이 인원이 진짜 중요합니다. 그 이유가..돈을 떠나서 그날 예상보다

인원이 많이오게되면 문제가 됩니다. 일반 예식장은 부페 / 여기는 이미 인원대로

정해진 코스라 보니 예상인원 초과시에는 업체랑 미리 꼭 조율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150명 ( 150명만 제대로 안에서 식사하면서 예식을 볼수있는)

인원입니다. 그외 추가로 50명 정도(세모아랑 조율하셔야)는 가능한데 그분들은

안쪽에 있는 한식당또는 다른층에있는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실수 있지만 식은 볼 수가 없어요...ㅠㅠ

그래서...이게 참 애매합니다. 막상 당일되면 예상치 못하게 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니까 처음부터 청잡장 줄때 정말 필요한 인원만 계산해서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미리미리 계획하셔서 인원 출력해보세요 ^^ 그게또 변수가 많더라구요...

 

저희는 이날 30명정도 더 추가되었는데, 그분들은 지하1층 중식당에서 대접드렸습니다 ㅠㅠ (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딱 150명만 잡아서 추가적으로

한식당도 예약이 안되고 ㅠ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인원에 급하게

세모아에서 식당을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중식당은 코스요리로 45,000원 인당 계산 하였습니다.

인원수 결정하시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정말 친한 지인들에게만 청접장 드렸습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ㅠㅠ 금액이랑 자리가 한정이 되어 있어서 나중에 오겠다고 하는 친구들에게는 정말 사정 구했습니다. 대부분 이해해 줍니다.

가족 스몰웨딩 이라고 하시면.

친한친구들과 지인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장소

세상이 모든 아침 결혼식♥

플라로이드 사진 필름 100장 준비해서 지인들과 사진찍고 업체에서 각자 하나씩 나눠 주기도 하고, 소중하게 담긴 순간순간의 사진을 찍어서 직접 모아서

보내주십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결혼식 ㅎㅎㅎ 그래도 모든게 이제 정리 되었습니다.ㅎ

세모에에서 예식앞두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으신 부분을 말씀주시면 공감하고, 수정할 부분은 해보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