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9월 22일 남산에 위치한 ***호텔 예식 했던 (헌)신부입니다~
제가 이렇게 후기를 올리게 될 줄 생각 못했네요. (원래 이렇게 후기를 올리는 성격이 아닌지라....)
일단 본론에 앞서 이 점은 꼭 짚고 넘어가고 싶으네요. 이 글은 철저히 제 개.인.적.인 후기라는 점, 그 어떠한 댓가 ,할인 목적, 알바, 기타 외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업체도 제가 이런 글 쓰는 줄 절대 모르세요.
결혼을 준비하던 시점에 가성비 있는 본식 스냅업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신랑도 저도 사진 찍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기에 본식 스냅에 큰 비용을 지출하고 싶지 않은 마음? 가장 컸습니다.
무튼! 그 와중에 모노스케일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고 (인스타를 통해서), 별 고민없이 저는 55만원 패키지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55만원 패키지는 1인 1카메라 원판스냅앨범형으로, 제가 생각했을땐 가장 무난한?일반적인? 본식 스냅 옵션인 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성비 있는 업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스튜디오 촬영을 모노스케일과 진행 안해서 그런지, 예식 3일 전 쯤? 당일 촬영 진행해주실 스냅 촬영 작가님과 유선으로만 통화하게 될거라고 내용을 전달 받았습니다.
예식날이 가까워지자 이런저런 뒤늦은 리서칭?을 하게 되었고... 서칭 중간 중간에 모노스케일에 대한 상반된 피드백, 후기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후기 글에서 싼게 비지떡이라고... :( 가격 만큼 퀄리티 반영되는거라고... 혹은 가성비 있게 진행하려고 열심히 거품 뺀 업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어쩌자는 거냐는 글도 있었고...
걱정 한아름을 안고 9월 22일 드뎌. 사진 작가님을 처음 만나뵈었습니다. 예식 시간 2시간? 전 쯤 도착해주셨고 그 때부터 예식 리허설 및 스냅 컷 동시 촬영 시작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모노스케일 일단 저와는 궁합이 매우 잘 맞았습니다. 혹시라도 가성비 업체에 대한 편견을 가진 분들, 혹은 모노스케일을 고민하고 계실? 신부님들을 위해 걱정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우려했던 가성비 업체의 날림 촬영? 절대 없었으며, 저의 본식 스냅을 맡아주셨던 작가님의 스킬, 카리스마, 그리고 전문성 부분에 있어서 저는 너무나 만족하였습니다.
10월 10일 현재, 스냅 사진들 중 최종 컷 설렉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3개월 후 앨범 받아 볼 예정입니다.
찬찬히 설명해주셨던 모노스케일 직원분과 당일 촬영 애써주신 작가님 모두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한 마음을 작게라도 표시하고자 이렇게 시간내어 후기글 씁니다.
이 글을 통해 예신&예랑분들도 본식 스냅 업체 선택에 자그마한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홍보성 글 아니라는 점, 제 개인적인 소견이라는 점 꼭 참고하셔서 행복한 결혼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이미지 컷 올려드려요~ 느낌만 보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