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스케일 - 두 번의 결혼식 직후 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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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결혼식 직후 쓰는 일기
강감독 2019-07-07 2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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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본식에만 필요한 것들도 은근 많았다. 일단 난 본식 동영상을 꼭 하고싶었고, 스냅과 동영상을 서로 다른 회사에서 하면 동선이 꼬이고 안 좋을 수 있다는 걸 어디서 봐서 스냅과 동영상 모두 찍는 곳을 찾았다.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하는 업체는 은근 찾기 힘들다. 사실 본식 사진과 동영상의 퀄리티에도 큰 기대를 안 했기 때문에-300만원 이상의, 나에게는 좀 많은 돈을 들여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가성비 좋아보이는 모노스케일에서 계약했다. 동영상은 4k이며 스냅사진이나 영상 모두 아주 가성비가 좋은데, 폐백까지 합쳐서 찍고 싶었기 때문에 11만원씩 추가됐고 그랬어도 아주 저렴했다. 짝꿍은 본인이 보정한다 하고 가격을 협상해보라고 했는데-스튜디오 촬영의 하얗게 날려버리는 보정을 아주 맘에 안 들어했다.ㅋ 원본이 있으니 큰 상관은 없었지만-마침 보정 없이 raw데이터까지 주는 대신 상품이라 정직해보이는 점도 좋았다. 계약 전 직접 상담이 가능했고-방문 상담 불가능하다는 업체도 있다-짝꿍은 한 시간이 넘는 상담 끝에 추가비용을 내고 동영상에 슬라이드 추가를 하기로 했다. 사진/영상 전문가인 짝꿍과의 본식 촬영 상담은 참 피곤한 일이었다. 카메라와 장비 다 체크하고 안 되는 건 왜 안 되냐 물어보고 등등의 지난한 과정... 그래도 상담하는 분들이 아주 솔직담백하게 잘 해주셨다. 중간에 그냥 그럴 거면 다른 데 알아보는 게 나을 것 같단 얘기도 기분 안 상하게 센스있게 해주시고 ㅋㅋㅋ

그리고 드메가 또 한 번 필요했다. 짝꿍은 드레스 그냥 우리끼리 촬영할 때 입었던,,, 시어머니가 결혼식 때 입었던 거 리폼한 놈을 입으라고 하긴 했지만... 그게 의미가 있는 건 나도 알긴 아는데... 한편으론 나도 드레스 투어 한 번 해보고 싶고, 시엄마가 입었던 것 외에 내 몸에 찰떡인, 나만의 드레스를 입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한국 결혼식엔 욕심을 내서 드레스 대여를 했다. 모노스케일 담당자께서 드메상품도 팔고있었는데 가성비가 있어보였다. 제이스포사+누에베데훌리오 기준 59만원(플러스 저녁 예식 헬퍼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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